[날씨] 삼일절, 오전까지 비 조금...건조·강풍, 화재 유의 / YTN

2023-02-28 58

삼일절인 오늘은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조금 오겠고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쳐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던데, 지금 오는 곳이 있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곳곳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렸습니다.

영서 지방은 오전까지 비나 눈이 조금 오겠고 수도권과 충청, 남부 지방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는데요.

양이 적어서 활동하는데 지장을 주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문젭니다.

온화한 남서풍이 미세먼지고 유입시키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강원과 충북, 전북, 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도 해소되겠습니다.


요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현재 특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아침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건조함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당분간 이렇다 할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함은 더 심해지겠는데요.

먼저, 건조특보 상황부터 살펴보시죠.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등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큰데요.

강원 산간은 모레까지 초속 25미터의 소형 태풍급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겠고 전국적으로도 간판이 떨어질 정도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휴일을 맞아 산으로 향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입산 시 인화물은 절대 소지하면 안 되고요.

논, 밭두렁 인근에서의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도 금지입니다.

산불 발생을 목격하면 119나 112, 또는 시, 군, 구청에 신고하면 됩니다.

불이 크게 번지고 현장 부근에 있다면 바람 방향을 고려해 바람을 등진 상태에서 산불 진행경로를 벗어나야 하고요.

대피할 안전지대가 없다면 낙엽이 적은 곳이나 불이 지나가 타버린 장소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또 불이 주택까지 내려와 대피할 때는, 불씨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꼭 문을 닫고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아침은 크게 춥지 않던데,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얼굴에 와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웠습니다.

온화한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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